동백꽃 디자인 제품 43만병 제작

제주지역 향토기업인 한라산 소주가 제주4.3 71주년을 맞아 ‘한라산에 핀 동백꽃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한라산 소주는 4.3추모 기간인 지난 18일부터 다음달(4월) 7일까지 한라산 오리지널과 올래 제품에 동백꽃 디자인 제품 43만병을 각각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라산에 핀 동백꽃 에디션’에 디자인 된 동백꽃 6송이는 4.3 발발 원인인 3.1발포사건에 6명 추모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현재웅 대표는 “4.3의 역사를 깊이 공감하고 화해와 상생을 기원하는 마음에 향토기업으로서 추모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라산 소주는 지난해(2018년) 70주년을 맞아 ‘4.3 70주년을 맞아 제주방문의 해’ 문구를 표기한 보조라벨을 제작해 4.3유족회 등에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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