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의사 2명 중 1명은 전공의 시절 과도한 업무과 부족한 수면시간 등을 트라우마로 갖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의사 전용 지식·정보 공유서비스 업체 '인터엠디'는 지난 14일 의사 1,0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의사 49.8%는 "전공의 수련 시 경험이 트라우마 등의 정신적 상처로 남았다"고 답했습니다.

이들은 전공의 수련이 힘들었던 원인으로 '과도한 근무시간'을 70.9%로 가장 많이 꼽았고, 그 뒤로는 '부족한 수면시간' 64.4%, '근무 강도와 비교해 적은 급여' 45.3%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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