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진상조사단 오늘 오후 과거사위에 중간 보고

별장 성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재수사가 오늘 결정됩니다.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오늘 오후 법무부 과거사위원회 회의에서 김학의 사건에 대한 중간 조사 상황을 보고하고 재주사의 필요성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진상조사단은 오늘 중간 보고를 통해 성접대 의혹에 앞서 김 전 차관의 뇌물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에 먼저 착수하는 방안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장 조사단의 보고를 받은 과거사위원회가 재수사를 정식 권고하면 이를 법무부 장관이 검토한 뒤 대검찰청에 통보하면 검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하게 됩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2일 밤 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던 김 전 차관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뒤 이를 정식 출국금지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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