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과 사업소득, 금융·임대소득 등을 합친 통합소득 기준으로 상위 0.1%는 연평균 14억7천여만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국세청의 2017 귀속년도 통합소득 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위 0.1% 소득자 2만2천482명의 평균소득은 14억7천402만원이었습니다.

이는 중위소득이 평균 2천301만원인 것과 비교할 때, 상위 0.1% 소득자가 중위소득의 64배를 번 셈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체 소득 중 상위 0.1% 소득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2년 4.0%에서 2017년 4.3%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소득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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