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지난해 대북제재 의심사례 182건을 조사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미국 국무부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공개한 '2019 홍콩정책법 보고서'의 제재 이행 관련 항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지난해 조사 건수가 2017년보다 2배로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조사를 통해 많은 회사의 등록이 취소됐지만, 법적으로 기소된 회사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고서는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제재 이행과 전략적인 무역 통제 등에 대해 홍콩과 주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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