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혼남녀 비율이 50% 아래로 하락한 반면 동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2일) 발표한 '2018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혼남녀 비율은 48.1%로 처음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결혼을 하지 않아도 같이 사는 것에 동의한다"고 답한 비율은 계속 증가해 지난해 56.4%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또, 지난해 초혼 연령은 남자 33.2세, 여자 30.4세로 1년 전 보다 각각 0.3세, 0.2세 높아졌습니다.

이어, 늦게 결혼하는데 따라, 2017년 첫 자녀를 출산한 여성의 평균 연령은 전년(31.4세)보다 0.2세 늘어난 31.6세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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