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포항테크노파크에 경상북도블록체인센터가 개소했다. 사징은 이강덕 포항시장,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등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오늘(21일) 포항테크노파크에 블록체인센터를 개소하고 블록체인 기반 지역특화형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습니다.

블록체인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데이터를 소규모 데이터 저장환경(블록)에 저장하고 이를 체인형태로 연결해 임의조작이나 변경이 불가능하도록 고안한 데이터 위변조 방지·분산 데이터 저장기술입니다.

경북도블록체인센터는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인력 양성 등 체계적인 생태계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합니다.

또 블록체인 연구개발과 창업, 인력양성이 결합된 글로벌 블록체인 혁신산업 파크 조성으로 지역 미래산업 성장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합니다.

경북도는 올해 13억원을 들여 블록체인 플랫폼과 비즈모델 개발, 블록체인 기반 IoT 비즈니스 모델 발굴, 블록체인 아카데미 운영에 나섭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경북도는 블록체인 관련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블록체인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세계 블록체인 시장은 향후 5년간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금융, 물류,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는 기술개발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블록체인 기술발전 전략’을 수립해 6개 공공부문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87억원 규모의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은 지금까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사회의 혁신 기반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다”며 “서비스를 개발해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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