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북한 인권개선 관련 사업에 총 600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67억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은 최근 북한 인권과 인권침해에 관한 책임 추궁과 정보 접근을 위해 활동하는 국내외 단체와 기관에 총 5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의 기금 지원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북 정보 유입 및 북한 인권유린 사례 기록 사업 등에 각각 50만 달러씩, 총 1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기금을 지원받는 단체들은 대북 라디오 방송 제작과 송출을 비롯해 정치범 수용소에 대한 공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인권 관련 보고서 발표 및 옹호 활동 등을 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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