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오늘 출범한‘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

경기도가 오늘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남북평화정책 자문기구인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오늘 출범한 자문위원회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유사한 조직으로 공동위원장에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과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위촉됐습니다.

도지사 직속 기관인 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는 앞으로 경기도의 평화협력정책 추진에 관한 사항과 통일경제특구 추진에 관한 사항 그리고 동북아 정세에 따른 평화협력 관련 추진 방향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도지사에게 조언하게 됩니다.

이와함께 DMZ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그 밖에 도지사가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해서도 도지사에게 자문하게 됩니다.

위원회는 정치, 행정, 경제, 법률, 언론, 학계, 민간사회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 30명과 도의 평화부지사와 평화협력국장 등 모두 3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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