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설계용역 착수...물류비용 절감

목포항의 물동량 증가 대비와 물류비용 절감 등을 위해 시설 확충사업이 추진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부터 목포신항에 자동차 부두와 대체 진입도로를 건설하기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목포신항 환적차량 처리규모는 지난 2014년 만 5천대에서 2016년 5만 7천대, 지난해 15만 9천대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환적이란 선박에 적재된 화물을 바로 목적지로 보내지 않고 다른 운송수단에 옮겨싣는 것을 말합니다.

목포신항에서는 광주 기아자동차의 수출차량 환적 등이 이뤄지고 있지만, 수출용과 환적용 자동차부두가 따로 운영되면서 물류비용이 증가해, 전용부두 일원화가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해수부는 자동차 화물의 원활한 처리와 물류비용 절감,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지난해 12월 목포신항 항만기본계획에 자동차 부두와 진입도로 건설을 반영.고시했으며, 오는 22일 설계용역을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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