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전 세계 주요 도시 중 일곱 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로 조사됐습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 발표한 전 세계 생활비 보고서를 보면 서울은 조사 대상 133개 도시 중 7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서울의 세계생활비지수는 뉴욕, 코펜하겐과 동일하게 나타났고 빵 1kg 평균 가격이 상위 10위권 내 도시 중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로는 프랑스 파리와 홍콩, 싱가포르로 조사됐습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은 매년 미국 뉴욕의 물가를 기준점인 100으로 잡고 식품과 의류, 주거, 교통 등 160여 개 상품, 서비스 가격을 반영해 도시물가 순위를 매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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