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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심경'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불교문화의 산실
연현철 기자 | 승인 2019.03.20 01:00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경'의 고장 청주에 위치한 고인쇄박물관이 불교문화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세계기록 문화유산’ 직지심경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부처님 가르침을 담은 수많은 옛 경전을 품고 있는 곳, 청주 고인쇄박물관을 청주BBS 연현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직지심경 금속활자 인쇄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전통기법으로 복원된 직지심경이 이곳에서 인쇄됐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청동 금구와 청동 발우도 눈에 띕니다.

고려시대 목판본을 통해 금속활자본의 변천 과정과 직지심경이 프랑스 파리국립도서관에 소장된 역사적 배경도 엿볼 수 있습니다.

직지심경은 1377년 고려 말, 청주 흥덕사에서 백운화상 스님께서 부처님의 말씀을 집대성한 책입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985년 청주시 운천동 일원에 대한 택지개발 도중 흥덕사 절터가 확인되면서 직지심경의 가치와 인쇄문화 자료 교육, 연구를 위해 1992년 문을 열었습니다.

불교가 낳은 자랑스런 문화유산 직지심경이 청주고인쇄박물관을 통해 다시금 빛을 보게 된 겁니다.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만해도 2천 514건 7천 542점, 대부분 불교 문화재입니다. 

[인서트 1 ]
장원영 /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사
["저희가 직지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고 우리나라의 옛 인쇄문화라든지 금속활자 인쇄문화에 대한 연구자료도 수집을 하고 유물들을 전시를 해서 우리나라에 직지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는 데 (박물관 설립) 목적이 있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소장한 고서들이 최근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점도 빠질 수 없는 불교계의 자랑입니다.

충북도가 지정한 문화재는 금강반야경의기, 원각예참약본, 반야바라밀다심경소 등 모두 5건 9점입니다.

일부 고서는 고려시대 의천 스님이 간행한 교장을 바탕으로 두고 있어 역사적·연구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이번 지정으로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보물 9건 17점, 도지정 19건 30점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인서트 2 ]
장원영 /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사
["최근에는 해외특별전도 많이 진행을 하고 있고, 얼마 전에 구글이라는 포털사이트에 저희가 직지와 금속활자 관련된 자료들을 온라인 전시로 런칭하기도 했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우리 조상들의 인쇄 및 불교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불교가 낳은 자랑스런 문화유산 직지.

이에 청주시는 지난 2001년 직지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시키고 2007년엔 고인쇄박물관 일대를 '직지문화 특구'로 지정했습니다.

[스탠업]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 직지심체요절'.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부처님의 깨달음을 전하는 '직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연현철 기자  actor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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