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이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워킹그룹 회의에서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 물자 반출에 필요한 대북 제재 면제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통일부 이유진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사업과 관련한 모든 제재면제 절차가 완료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려 궁궐터인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을 위한 장비의 대북반출 문제도 이번에 미국과 협의가 이뤄져 조만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에 제재면제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에 대해선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