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방송인 정준영 씨가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불법 촬영한 동영상을 유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정 씨가 미국에서 곧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송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 씨는 미국 LA에서 프로그램 촬영을 마친 뒤 다음 촬영 장소인 샌프란시스코로 가지 않고 중도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정 씨가 빅뱅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지인들에게 유포했고 몰카 피해 여성이 10여명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귀국하는대로 소환해 문제의 영상을 누가, 어디에서 촬영했는 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가수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와 관련해 승리와 사업파트너인 유모 씨 등 3명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승리는 어제 오후 입장문을 내고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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