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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빅뱅의 멤버인 승리 카톡방에 참여한 연예인에 대한 참고조사가 진행되는등 성접대 의혹 파문이 연예계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리가 군입대를 하더라도 국방부와 협조해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세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빅뱅 멤버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불법 음란물이 공유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외투자자 성접대 의혹 대화 내용이 담긴 카톡방에는 특히  다른 연예인 여러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장이 연예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카톡방에 있던 연예인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실제 불법 촬영물여부와 관련해 승리에게 또 다른 혐의점이 있는지도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앞서 승리는 홍보이사로 일했던 클럽 버닝썬에서 해외 투자자에게 성 접대를 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사업 파트너들과 나눈 카톡 대화 내용까지 공개됐으나, 승리 측은 메시지 내용이 조작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어제(10일) 성접대 장소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하고 확보한 물품과 자료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카톡 대화 내용에 일관성이 있다고 보고 원본을 확보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편 민갑룡 경찰청장은 "승리가 오는 25일 군에 입대해도 국방부와 협조해 계속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BBS뉴스 박세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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