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가축과 식용란을 대상으로 잔류물질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도축작업장 4곳에서 도축되는 소, 돼지, 닭, 식용란에 대한 잔류물질 검사 대상을 지난해(2018년)보다 2종 더 늘려 모두 176종에 대해 검사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또 안전한 식용란 유통을 위해 살충제 사용 가능성이 높은 5∼8월에 도내 모든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식용란 품질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 축산 현장에서 가축 치료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항생제와 합성 항균제, 호르몬 등의 사용에 대해 감시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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