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상품과 분할상환 상품의 목표 비율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와 분할상환 목표비율을 다시 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행정지도를 통해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상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은행의 경우 45%에서 47.5%, 보험사는 30%에서 40%로 높이도록 지시했습니다.

이 방침은 다음 달 존속 기한이 끝나지만, 금융당국은 기한을 연장하면서 목표비율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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