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브루나이와 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동남아 3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총 6박 7일간 국빈방문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신남방정책을 내실화하고, 동시에 한반도 평화정책에 대한 지지를 모을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를 시작으로 12일 말레이시아, 14일 캄보디아를 잇따라 방문한 뒤 오는 15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 도착한 뒤 볼키아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과 양국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에 이어 볼키아 국왕 주최 만찬을 끝으로 브루나이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2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압둘라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과 마하티르 총리와 회담, 양해각서 서명, 그리고 오는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는 것으로 방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어 오는 14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방문해서는 다음날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과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에 이어 '한강의 기적을 메콩강으로'를 주제로 한 양국 간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 그리고 국왕 주최 국빈만찬으로 순방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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