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소방본부는 8일 소방본부 작전회의실에서 도내 8개 병원과 ‘다수사상자대응시스템’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소방본부가 도내 8개 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수사상자대응시스템’ 시범 운영에 들어 갑니다.

이를 위해 도소방본부는 오늘(8일) 안동병원, 구미 차병원, 경주 동국대병원, 안동성소병원, 순천향대구미병원, 구미강동병원, 안동의료원, 청송보건의료원 등 8개 병원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다수사상자대응시스템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현장에서 기존의 종이로 된 중증도분류표를 사용하는 대신 스마트앱으로 사상자 중증도를 신속·정확하게 분류한 후 우선순위에 따라 응급처치·이송을 하고 무선으로 전자중증도분류표(e-Triage) 정보를 전달하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상자 정보가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전달돼 대형재난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상자 정보오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창섭 경북도소방본부장은 “시범운영을 통해 경북형 다수사상자대응시스템을 도출한 후 도 전역에 확대·구축해 재난대응에 4차산업혁명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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