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밀반입에서부터 약물 이용 성폭력 범죄까지 근절

제주지방경찰청이 마약류와 같은 약물 이용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합니다.

제주경찰은 오늘(7일) 마약류 밀반입과 같은 1차 범죄에서부터 유통된 마약류를 이용한 성폭력 범죄 등의 2차 범죄, 2차 범죄를 통한 불법촬영물을 유포하는 3차 범죄까지 근절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서 간 합동 추진단을 구성해 매주 한 번씩 대책을 논의하고 추진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5월 24일까지 3개월 간 마약류 유통사범, 약물 피해 의심 성폭력사범, 불법촬영물 유통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전했습니다.

제주경찰은 또 약물 이용이 의심되는 성폭력 사건의 경우 지방청에서 직접 수사할 계획이라면서, 성범죄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해바라기 센터와 연계한 심리 상담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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