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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옹당 정혜 선사의 열반 72주기 추모 다례재가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봉행됐습니다.

근대불교 대강백 제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탄옹 스님은 1936년 오대산 상원사에서 입승 소임을 보며 선원의 기강 확립과 승풍진작에 매진했습니다.

이후 1940년 직지사로 온 스님은 24대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녹원 스님과 스승과 제자의 연을 맺는 등 후학들을 이끌었습니다.

김천 직지사 비로전(천불전)
탄옹당 정혜 선사
경북 김천 직지사 주지 법보 스님
탄옹당 정혜 선사의 열반 72주기 추모 다례재가 오늘(6일) 조계종 8교구 본사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봉행됐다. (사진_BBS 문정용)

특히 극단을 꾸려 불교를 소재로 한 연극을 선보이는 등 시대를 앞서간 포교를 펼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6일) 경내 비로전에서 봉행된 다례재에는 직지사 회주 혜창 스님과, 주지 법보 스님, 전 주지 웅산 스님, 능인학원 이사장 도진 스님 등 1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해 스님의 가르침을 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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