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BBS ‘아침저널 제주입니다’ - 오늘의 이슈

● 출 연 :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 후보

● 진 행 : 황민호 기자

● 2019년 03월 04일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입니다’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 코너명 : 오늘의 이슈

오늘 이 시간에는 제주시 지역 농협조합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세분의 후보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황민호] 먼저 기호 1번, 고봉주 후보 전화연결 하겠습니다.

[황민호] 고봉주 후보님, 안녕하세요? 8년 만에 다시 제주시 농협조합장 후보로 재도전을 하셨는데 각오 한 번 말씀해 주시죠.

[고봉주] 8년 전에 고배를 마셨지만 그동안 노력을 해서 준비를 많이 해서 다시 제주시 농협을 이끌어보고자 출마하게 됐습니다.

[황민호] 제주도에는 32개의 농어촌지역 조합이 있습니다. 조합의 존재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고봉주]농협의 설립 목적에 보면 농업인의 경제적, 문화적, 사업적 농업인의 그 지위를 향상 시키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잘 팔고 소득보장을 해주고 적절한 시기에 농자재 지급 등을 원활하게 하는 데 있다고 봅니다.

[황민호] 고 후보님이 생각하기에 현재 제주도 농어촌지역 조합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고봉주]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조합원과 직원, 조합장 등이 소통이 안 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황민호]제주는 지금 월동 채소류의 과잉생산과 감귤가격 하락, 수산물 소비부진 등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이 어려움을 해결할 방법에 대해서는 어떤 해법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고봉주]물론 과잉생산도 걱정이 되지만 안정적 생산인데.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나머지 그 신품종을 개발해서 농가 소득을 보장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황민호] 조합장선거는 일반 공직선거와 달리 후보 혼자만이 선거운동을 해야 하는 ‘나 홀로 선거’잖습니까? 어려움이 많다고 들었는데 선거운동은 잘되고 있나요?

[고봉주]가장 지금 답답한 겁니다. 후보자는 알릴 방법이 없고, 조합원들은 후보자의 성향을 알 수 없는 선거라 저는 SNS를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황민호]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 조합장이 되신다면 어떤 조합장이 되고 싶으십니까?

[고봉주]제가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일이 마음을 얻는 일이라 생각이 들어서 조합원의 소리를 많이 듣고 실천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황민호]질문 마지막으로 조합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고봉주]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제주시 농협을 전국 최고, 1등의 농협으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꼭 저를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민호]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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