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가 오늘(28일) 두 살배기 원생 볼을 깨문 어린이집 교사 A모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와 어린이집 원장은 당초 아이 볼에 난 자국이 아이들끼리 놀다가 생긴 자국이라고 해명했지만, 아이 볼에 난 치아 자국을 수상하게 여긴 부모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CCTV를 확인한 결과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이가 너무 귀여워서 깨물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