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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처리 시급 '진주 연지사종' 한-일 공동연구 추진(사)경남국외문화재보존연구회, 27일 정기총회...일본 현지 심포지엄도 개최
박영록 기자 | 승인 2019.02.27 18:02

(사)경남국외문화재보존연구회가 임진왜란때 반출돼 현재 일본 국보로 지정돼 있는 '진주 연지사종'의 보존처리를 위한 한-일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27일 경남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사)경남국외문화재보존연구회의 '2019년 정기총회' 모습.

경남국외문화재보존연구회는 27일 오후 2시 진주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들을 확정했습니다.

지난해 8월 열린 학술강연회에서 지적된 진주 연지사종의 청록병 모습.

우선, 경남국외문화재보존연구회는 지난해 연지사종 조사결과 발표 학술강연회에서 제기된 연지사종 표면의 청록병 보존처리를 위한 한-일 공동연구를 오는 5월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학술강연회에서 동국대 최응천 교수는 청록병 뿐만 아니라, 부식과 마모 등으로 인해 연지사종을 걸 수 없는 상태까지 왔다며 보존상태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경남국외문화재보존연구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한-일 공동연구를 토대로 한 일본 현지에서의 심포지엄도 열 예정입니다.

특히, 지역내에 연지사종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의미에서, 진주지역 대학생들을 선발해 일본 현지 조사연구에 참여시킬 예정입니다.

(사)경남국외문화재보존연구회 회장 정혜스님.

[인서트/정혜스님/(사)경남국외문화재보존연구회 회장]
일본측 학자가 참여해서, 같이해서, 그 분이 발표하는 것으로 하고, 그것을 일본 정부에 전달하고, 스루가시 지방정부하고 협의를 해서 보존처리를 할 수 있게끔 노력하고자 합니다.

경남국외문화재보존연구회가 출판, 보급하고 있는 홍보용 만화 '천년의 침묵 연지사종'.

이 밖에도, '연지사종 종소리 듣기행사 정례화 사업'과 '홍보용 만화 '천년의 침묵, 연지사종' 일선 학교 보급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경남국외문화재보존연구회 회장 정혜스님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진주 연지사종은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반출돼 '조선종'이란 이름으로 일본 국보로 지정돼, 일본 후쿠이현 스루가시 상궁신사에 보관중입니다.

833년 통일신라시대 조성된 종으로, 일본에 있는 종 가운데 가장 오래된 범종입니다.

박영록 기자  pyl1997@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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