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공동취재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교 만찬 배석자가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리용호 외무상 등으로 확정됐습니다.

미 백악관은 오늘 기자단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북미가 공동 주최하는 오늘 밤 친교 만찬(social dinner)이 메트로 폴 호텔에서 열릴 것"이라며 이같이 배석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백악관은 어제 이번 만찬이 북미 정상에 더해 양쪽에서 '2+2'로 배석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만찬은 북미 정상과 양측에서 2명씩 배석하는 '3+3' 형식으로 열리게 되며, 통역자 1명씩이 추가로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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