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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찬불가로 마음치유를 돕는 활동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재단 직할 조계종자원봉사단은 26일 상반기 연합 행사를 갖고 찬불가 마음치유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는 등 더욱 활발한 자원봉사를 펼칠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올해 직할 자원봉사단의 새로운 분위기 일신에 나섰습니다.

전체 62개 팀 가운데 신임 봉사팀장 1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5백시간에서 최대 1만시간까지 봉사 실적이 쌓인 우수 자원봉사자 151명에게 우수 뱃지를 수여했습니다.

특히 상반기 연합 행사를 통해 찬불가를 통해 마음치유를 돕는 찬불가 마음치유 자원봉사단을 출범시켜 활동의 폭을 넓혔습니다.

찬불가 자원봉사자들은 기존에 소속된 팀의 자원봉사를 하면서 추가로 찬불가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인서트1) 도영스님/ 조계종자원봉사단 찬불가 자원봉사단 지도법사
“한 가정마다 직접 가서라도 찾아가서 함께 하는 우리 찬불가 자원봉사자, 특히 음악치유로 함께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 많이 많이 도와주시고 격려 많이 해주세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로 자원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보인스님은 찬불가 나눔 봉사로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는 등 불교사회복지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서트2) 보인스님/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조계종자원봉사단장
“우리 사회복지재단은 화합과 혁신으로 불교사회복지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재단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칠순과 팔순을 맞은 봉사자들의 생신을 축하하는 ‘9988백수연’도 마련했습니다.

올해 팔순으로 세브란스 병원 등에서 23년째 봉사를 하고 있다는 김영자 씨는 자원봉사 덕분에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서트3) 김영자/ 조계종자원봉사단 자원봉사자 
“즐거워요. 왜냐하면 제가 봉사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저보다 좀 모자라는 분을 위해 도와주니까 너무 즐거워요. 집에 있을 필요가 없더라고요. 그걸 하면서부터는 어디에 가서든 봉사하고 싶은 마음 밖에 없어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올해 제42기와 43기 불교자원봉사 교육과 상.하반기 전체 보수교육 등 자원봉사단 주요 사업들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자원봉사로 보살도를 실천하는 봉사자들의 웃음 만큼 행복한 사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BBS NEWS 김봉래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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