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청장 김주용)과 광주제일고등학교(교장 이승오)는 26일 오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광주일고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을 방문에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일고 학생들이 학생독립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선배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학교 내 사회적 협동조합이 후원한 기금을 기부한데 따른 후속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학생 대표들은 광복회 관계자와 함께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광주일고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는 6가구를 직접 방문해 독립유공자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한편 학생독립운동으로 서훈을 받은 214명 중 36명이 광주제일고 출신이며, 이 가운데 8명의 독립유공자 수권유족이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다.

 

▲광주지방보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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