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때 승병장으로 활약했던 기허당 영규대사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단법인 승병장 영규대사 기념사업회가 다음달 5일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갑니다.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을 이사장으로 한 영규대사 기념사업회는 이날 오후2시 공주대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사업회 창립대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행사는 추모 문화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환영인사, 축사, 출범 선언문 낭독, 위촉장 수여, 활동과 주요사업 보고, 정관 심의 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념사업회는 영규대사 기념관을 건립해 후대 세대들의 나라사랑과 민족사랑 체험관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기념사업회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호국불교 전통의 계승 발전을 통해 세계평화를 이루고자 한다는 취지를 밝힐 예정입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