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공무원 불자들이 천년 고찰에서 철야정진과 법회를 함께 하면서 기해년 새해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는 오늘부터 이틀간 구례 화엄사에서 김상규 공불련 회장을 비롯한 공불련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신년 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입재 법회에서는 전 화엄사 승가대학장 종곡 스님의 법문이 진행되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순호 구례군수가 각각 축사와 환영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김해 봉화산 정토원장 선진규 법사의 강연과 성악 공연이 펼쳐지고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는 경내 각황전에서 다라니 철야정진이 이어집니다.

행사 이틀째인 내일은 새벽예불에 이어 회향 법회가 봉행되고 천은사와 구층암, 금정암 순례가 진행됩니다.

공불련은 당초 신년법회를 순천 송광사에서 가질 예정이었다가 송광사 방장 보성 스님의 원적으로 장소를 화엄사로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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