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어제 처음으로 마주 앉아 2차 북미정상회담 의제를 협의했습니다.

김 특별대표는 어제 오후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과 함께 비건 특별대표가 머무르고 있는 곳인 하노이 뒤 파르크 호텔을 찾아 4시간 30분가량 협상을 벌였습니다.

협상 테이블에는 정상회담 의제와 하노이 선언문 등이 올랐을 것으로 보이며, 양측 대표는 오늘도 이틀째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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