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스노보드대회로 불교계가 주관하는 달마 오픈 챔피언십 대회가 내일 평창에서 열립니다.

서울 수국사 주지 호산 스님이 이끄는 달마오픈 조직위원회는 내일 오전 8시부터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제16회 FIS 달마오픈 챔피언쉽 대회’를 개최합니다.

달마 오픈 대회는 호산스님의 원력으로 지난 2003년 ‘달마배 스노보드대회’로 첫 대회를 연 이후 국내 최장수 스노보드대회이자 최대 규모의 동계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고 이 대회 출신인 불자 이상호 선수가 지난해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번 대회는 알파인과 프리스타일 부문으로 나눠 개인전 200명과 단체전 16팀이 출전하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생활체육부문’과 대한스키협회 등록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선수부문’으로 나눠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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