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86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18일자로 조사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전세가격은 0.06% 각각 하락했습니다.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떨어진 것은 지난 2017년 6월 19일 조사 이후 처음입니다.

수성구는 지난 2017년 9월 5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습니다.

한편 지난 한주간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내린 반면 전세가격은 0.02% 올랐으며,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0.09% 전세가격은 0.12% 각각 내림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