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적발한 한 주택의 불법 전문 숙박시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지역 오피스텔과 주택, 고시원 등지에서 영업신고 없이 도시민박을 가장해 불법 숙박시설을 운영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오늘, 불법 숙박시설 운영업자 24명을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사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6년 10월쯤부터 홍대와 명동, 강남 등지에서 오피스텔, 상가 등을 임대한 뒤 관할 구청에 영업신고 없이 숙박공유 사이트에 등록해 내.외국인을 상대로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적발된 업소들은 오피스텔과 주택, 아파트와 고시원, 상가 등 백7곳에서 많게는 25개의 객실을 운영하며, 1박당 5만원에서 15만원의 숙박료를 받으며 26억 원의 수익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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