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노선 무가선 저상트램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부산시가 첫 시작인 오륙도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연구사업 주체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부산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미래형 도시철도 기술개발과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인 오륙도선 건설을 위해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10여 년 동안 노력해온 무가선 저상트램 연구개발 성과를 부산에서 꽃 피우게 됐다며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오륙도선 무가선 저상트램을 시작으로 해운대 비치선, 강서선 등 모두 8개 노선의 무가선 저상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단계적 트램 건설을 추진해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사업 구간은 오륙도선(전체노선 5.15km) 중 경성대· 부경대역에서 이기대 어귀 삼거리간 1.9km 구간에 정거장 5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