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A씨가 범행을 저지르기 전 주변을 물색하고 있다. /사진=청주상당경찰서 제공

전국을 떠돌며 수 천만원의 금품을 훔치는 등 절도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48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4개월 동안 전국 16개 도시에서 61회에 걸쳐 2천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A씨는 잠금 상태가 허술한 낡은 주택 등을 대상으로 야간시간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도주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휴대전화 등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서 A씨는 모든 범죄 혐의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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