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만해 스님의 민족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마흔번째 '만해백일장'이 열립니다.

대한불교청년회는 서울시와 함께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서울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제40회 만해백일장을 개최합니다.

이번 백일장에는 시.시조, 산문분야에 전국 초중고등 학생과 대학생 등 2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우수자에게는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회의장상과 서울시장상 등이 수여됩니다.

특히 고등부 이상 수상자들에게는 대학입학 시 특기자 전형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만해백일장은 지난 1979년 3월1일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한해도 거르지 않고 해마다 진행된 전국 유일의 백일장으로 국내 최다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