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박기원 환경산림자원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미세먼지 대책 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오늘(19일)  ‘미세먼지 대책 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본격 나섰습니다.

상황실은 미세먼지 배출을 저감·관리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자동차 운행제한, 배출시설 가동조정 등 이행여부를 점검합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초미세먼지(PM2.5)농도가 오늘 평균 50㎍/㎥를 초과하고 내일 50㎍/㎥초과가 예상되는 등 고농도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 단기적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는 조치를 말합니다.

경북도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행정·공공기관부터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운행제한 시스템 구축 후에는 민간차량에 대해서도 배출가스 등급제에 따른 운행제한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사업장, 공사장에 대해서는 먼지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자발적으로 미세먼지를 감축토록 하는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차량 운행제한, 휴업․수업단축 등과 같은 권고조치에 대해서는 충분한 안내와 홍보를 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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