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미 국 내 정치를 국면 전환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연패 돌파를 위해 북한에 베팅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와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에서 연달아 민주당에 패배해, 베트남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더 나은 결과를 얻어내려 하고 있다는 겁니다.

폴리티코는 특히 2차 정상회담의 성패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회의론이 여전하지만 ‘트럼프식’ 해법에 기대도 나온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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