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국의 사찰과 복지시설,각 지자체들이 한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달집 태우기와 방생법회, 민속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합니다.

서울 화계사는 정월 대보름인 19일 저녁 6시 30분 경내에서 달집 태우기 문화한마당을 열고 방송인 김병조와 가수 전영록 등이 꾸미는 문화 공연과 함께 달집 태우기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대구불교사원주지연합회와 팔공산 동화사도 19일 오후 4시 30분 포항 칠포 해수욕장에서 달맞이 방생법회를 봉행하고 달뜨는 시간에 맞춰 15미터 높이의 대형 달집을 태울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윷놀이 한마당.민속놀이 체험과 오곡밥을 이웃 주민들과 나누는 오곡밥 데이 행사도 각 사찰에서 마련됩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늘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서울로와 만리동 광장에서 서울역 일대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대보름 축제, 서울리 밟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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