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베트남에서 열리는 북미 2차 정상회담 실무 준비를 위해 오늘 저녁 경유지인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김창선 부장 일행은 평양발 중국국제항공 여객기를 타고 오늘 저녁 6시20분쯤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김창선 부장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과 지난해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의전 책임자로 활동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에도 김창선 부장은 하노이에 계속 머물며 미국 측과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의전에 관한 실무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