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서울 강남구의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유통한 의혹을 받고 있는 26살 중국인 여성에게 지난해 출국명령을 내렸지만, 여성이 이를 거부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9월, 이 여성은 이른바 '엑스터시'라고 불리는 마약을 투약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찰은 이 여성이 초범이고 범행을 시인한 점을 고려해 지난해 10월 말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마약을 투약한 이 여성에게 출국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일주일 만에 법무부의 추방 결정에 불복하고 출국명령 처분을 취소해달라면서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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