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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급 서적으로 평가되는 '월인석보' 한 권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코베이옥션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230회 삶의흔적 현장경매'에 훈민정음 창제 이후 가장 먼저 나온 불경 언해서인 '월인석보 권17'이 추정가 3억5천만∼7억원에 출품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소중한 성보 문화재를 보호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불교계를 비롯한 문화재 당국의 관심과 매입 노력이 요구됩니다.

월인석보는 세종이 지은 찬불 서사시인 '월인천강지곡'과 세조가 왕자 시절에 엮은 석가모니 일대기인 '석보상절'을 합해 1459년 편찬한 책입니다.

국어학, 불교학, 서지학 분야에서 귀중한 자료인 월인석보는 대부분 유실돼 전체 규모를 알 수 없습니다.

목판이 보물 제582호이며, 서적은 13점이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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