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아랫녘수륙재 등 펼쳐져...한·일 우호친선 의미도

'해외동포 남북평화통일 기원' 수륙재문화대제가 오는 4월 28일 오후 1시 일본 오사카시 코리아타운 다마비기공원에서 펼쳐집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27호 아랫녘수륙재보존회와 천부홍익정신문화바로세우기대연합이 공동 주최로 참여하고, 재일본한민족불교도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축제로, 한·일간 우호친선의 의미도 담았습니다.

이날 수륙재문화대재는 '아랫녘수륙재' 공연으로 막을 올립니다.

'아랫녘수륙재'는 국행 수륙재와 달리 영남지역 민간에 내려오던 수륙재로, 이날 공연에서는 유주무주 고혼 천도뿐 아니라 한국전통문화를 알리고, 남북평화통일을 발원합니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명창 김영임씨의 국악 무대, 천부홍익문화공연이 함께 펼쳐집니다.

아랫녘수륙재보존회 회장 석봉스님(마산 백운사 회주)은 "이번 일본 공연이 평화와 국제친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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