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남동쪽 278㎞ 해상에서 오늘(13일) 오전 5시쯤 29t 어선 A호가 전복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인근에서 조업하던 선단선 2척이 선원 9명을 모두 구조한 뒤 오전 8시 40분쯤 제주어업통신국을 경유해 서귀포해경으로 신고했습니다.

현재 선장 53살 박모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며, 나머지 선원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으로 경비함정을 급파하는 한편 구조헬기를 현지로 보내 환자를 이송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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