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무역협상 타결을 위한 정상회담을 열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의 말을 빌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다음 달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만나 무역협상 담판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또 다른 당국자를 인용해 마러라고 말고도 베이징을 포함한 다른 장소들이 함께 논의됐지만 미·중 정상이 만날지조차 언급하기 이른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의 타결 시한인 다음달 1일 이전에 시 주석을 만나고 싶어하지만 이달말로 잡힌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변수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1일 이전에 시 주석과의 전화통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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