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기정 사실화하면서 SK텔레콤과 KT의 인수합병(M&A)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유료방송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케이블TV 1위 업체인 CJ헬로 인수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 규모는 1조 원 안팎으로 추정되며, CJ헬로와 인수가 성사될 경우 지난해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4위였던 LG유플러스는 합산 점유율 24.43%로 업계 2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독과점 우려로 CJ헬로 인수가 무산된적이 있는 SK텔레콤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케이블 2위인 티브로드와의 M&A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유료방송 1위인 KT는 KT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케이블 3위 사업자 딜라이브를 인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등 케이블 시장의 인수합병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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