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한국과 일본이 위안부 문제와 '레이더 갈등' 등의 악재에도 지난해 양국을 방문한 국민 수가 천만명을 넘어선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기자회견에서 "한일관계가 어려운 상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양국을 방문해 준 것은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국 간 상호 이해를 위해 인적교류는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견실하게 교류가 이어지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한일 국민 1천48만9천명이 상대방 국가를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71.9%인 753만9천명이 한국에서 일본으로 간 사람들이어서 양국 간 불균형이 심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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