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4.3특별법 개정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

제주 4.3 항쟁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회복 사업 등을  담당하는 4.3 실무위원회가 오늘(8일) 제주도청에서 제10기 실무위원을 위촉하고 실무위원회 부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이번 ‘제10기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위촉식에서는 6명의 신규위원을 포함해 11명의 위원이 위촉돼, 총 15명의 4.3실무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위촉식에서 “1만 4천명의 4.3희생자와 유족 심사를 앞두고 있어 매월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4.3중앙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야 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면서 “이런 고생이 유족들의 한을 풀고 여건을 정비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많은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원 지사는 또 “4.3특별법 개정이라는 4.3유족의 오랜 염원에 대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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