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 말기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보령 성주사지 동(東) 삼층석탑'이 보물로 승격됩니다.

문화재청은 충남 '보령 성주사지'에 있는 동(東) 삼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높이가 4.1m인 동(東) 삼층석탑은 2층 기단 위에 3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1층 탑신에는 문고리와 자물쇠를 표현한 문짝 문양이 새겨져있습니다.  

성주사는 통일신라 후기인 847년 승려인 낭혜화상이 세운 사찰로, 약 천년간 명맥을 이어 오다 조선 시대 말기에 폐사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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