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고블루 택시.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지역에 이르면 이달 중으로 승객 골라 태우기가 불가능한 ‘자동배차 콜택시’와 영.유아 카시트가 설치된 ‘여성전용 택시’가 배치됩니다.

서울시는 주식회사 타고솔루션즈가 4천5백대의 택시를 모집해 신청한 이 같은 내용의 택시운송가맹사업 면허를 지난 1일부터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자동배차 콜택시 ‘웨이고 블루(Waygo Blue)’와 여성전용 예약택시 ‘웨이고 레이디(Waygo Lady)’의 시범서비스가 곧 실시되며, 특히 ‘웨이고 레이디’는 여성 운전자에 영유아용 카시트가 설치되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들 업체의 기사들은 택시업계의 고질병으로 지적되는 ‘사납금’을 내지 않고, 대신 월급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한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은 택시 4천대 이상을 확보하고, 서비스 지역 시.도지사의 심사를 통과하면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택시가맹사업 면허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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